오늘은 《80세의 벽》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특히 80세가 넘은 부모님이 계시거나, 현재 60~70대를 지나고 계신 분들에게 이 책은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은 단순한 조언이 아니라, 실제 노인의학을 연구해 온 저자가 직접 보고 경험한 현실적인 사례들입니다. 오늘은 제가 이 책을 읽으며 가장 공감했던 다섯 가지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 👉 “몸속 곰팡이를 그냥 두면 이렇게 됩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속 곰팡이를 제거해주는 365일 보약 레몬생강차 레시피 |
| 👉 “밥상에 올리기 무섭게 동납니다” 최고의 궁합이라는 두부와 깻잎을 이용한 밥상위의 효자 반찬 두부깻잎부침 레시피 |
| 👉 “녹아내린 잇몸이 돌아옵니다” 수술하지 않아도 공복에 먹으면 잇몸병과 지방간이 씻은 듯이 낫는다는 마법의 음식 |
80세 이후에는 하고 싶은 대로 살아야 합니다
책의 저자는 오랜 기간 노인전문병원에서 근무하며 수백 건의 부검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85세 이상의 고령자 대부분에게서 암이 발견되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살아 있을 때는 전혀 몰랐다는 사실도 함께 밝혀졌습니다.
이는 나이가 들수록 암의 진행 속도가 느려져 오히려 암과 함께 사는 삶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80세가 넘으면 ‘병을 이겨내기 위해 절제하며 사는 것’보다, 마음껏 좋아하는 것을 하며 스트레스 없이 사는 삶이 훨씬 건강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저희 어머니는 짬뽕을 무척 좋아하시는데, 국물이 짜다는 이유로 드시지 못하게 했던 제 모습을 반성하게 됐습니다.
이제는 “맛있게, 즐겁게 드세요”라고 말할 생각입니다.
치매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노화입니다
우리는 치매를 병으로만 인식하지만, 이 책에서는 노화의 자연스러운 일부 현상이라고 설명합니다.
80대 후반에는 40%, 90세에는 60%, 95세 이상에서는 무려 80%가 인지 장애를 겪고 있다는 통계는 충격적이지만 현실입니다.
치매를 완전히 막을 수 없다면, 지금 당장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것이 최고의 예방법입니다.
새로운 경험, 즐거운 활동, 그리고 나를 자극하는 일상이 뇌를 깨어나게 하고 인지 기능을 늦출 수 있습니다.
“나중에”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건강할 때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며 사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뇌 건강법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80세 이후 발견된 암, 반드시 치료해야 할까요?
책의 저자는 단언합니다.
80세가 넘는 고령자는 암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니며, 오히려 무리한 치료는 삶의 질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입니다.
저희 어머니도 70대 중반에 허리 수술을 받으셨는데, 회복까지 1년 이상 걸렸고, 그 이후 활력이 확 떨어지셨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고령자의 수술은 단순히 치료의 문제가 아니라 이후의 삶 전체를 바꿔 놓을 수 있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특히 고령자에게는 회복이 늦고, 수술 후의 삶이 예전 같지 않다는 점에서 치료보다 지켜보는 선택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노년의 재혼, 자녀 눈치 보지 마세요
재산이 있는 부모가 재혼을 원하면 자녀들은 반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재산이 없는 부모라면 축하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차이는 ‘유산’입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듯이, 10명의 효자보다 배우자 한 명이 더 낫다는 말은 현실입니다.
저희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해 계실 때도, 어머니의 손길에는 편안해하셨고, 자녀인 저희는 아무리 정성을 다해도 불편함을 느끼셨습니다.
노년에 정서적, 신체적 돌봄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존재는 자식이 아니라 배우자일 수 있습니다.
자녀 눈치 보지 마십시오.
본인의 삶은 본인이 결정하셔야 하고, 행복도 본인이 선택하셔야 합니다.
자식보다 중요한 건 ‘노후 자금’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강조하는 점은 남은 돈으로 자신의 마지막 삶을 스스로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노후 돌봄이 필요한 시점에 들어서면 월 400만~700만 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실버타운이나 방문 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그만한 비용이 들어갑니다.
실제로 제가 상담했던 한 70대 여성은 자녀에게 증여하려던 재산을 본인 삶을 위해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결과 실버타운에서 친구도 사귀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겁게 지내고 계십니다.
자식에게 모든 걸 주고 난 뒤, 정작 본인은 눈치 보며 용돈 받는 삶을 사는 분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남은 돈은 내가 나를 위해 쓰는 것이 정답입니다.
죽을 때 상속하면 됩니다.
그 전까지는 마음껏 누리십시오.
마무리하며
《80세의 벽》은 단순한 노후 지침서가 아닙니다.
80세 이후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현실적인 통찰과 따뜻한 격려가 담긴 책입니다.
- 하고 싶은 대로 먹고,
- 좋아하는 일을 하며,
- 치료에 대한 결정도 주체적으로 하며,
- 자식 눈치 보지 않고 재혼을 고민하고,
- 무엇보다 내 돈으로 내 삶을 지켜내는 것.
이 다섯 가지 원칙만으로도 80세 이후의 삶은 훨씬 더 풍요롭고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여러분의 부모님을 위한 책일 수도 있고, 곧 80을 맞이할 우리 모두를 위한 책일 수도 있습니다. 꼭 한 번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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