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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식탁에 고추는 자주 등장하는 반찬중에 하나입니다. 매콤한 맛을 위해서 고추를 사용하기도 하고 아삭한 식감을 위해서 고추를 사용하여 요리하기도 하는데요. 고추보다 더 영양가가 높은 것이 바로 고춧잎이라고 합니다. 고춧잎의 비타민 함량은 무려 풋고추의 70배나 된다고 하니 그냥 버리기엔 너무 아까운 영양 덩어리입니다.
오늘은 비타민 덩어리인 고춧잎을 이용한 고춧잎 무침 레시피를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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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잎무침 레시피
✅ 마트에서 파는 고춧잎 한 봉지를 준비합니다. ✅ 원래 고춧잎은 가을끝고추철 때 더 맛이 나지만 지금 여름에는 고춧잎이 부드러워서 좋다고 합니다.
✅ 연한 줄기는 놔두고 굵은 줄기만 똑똑 끊어서 다듬어 줍니다.
✅ 끓는 물에 소금을 한 줌 넣고 고춧잎을 넣고 1분간 삶아줍니다.
✅ 찬물에 3번 정도 헹궈줍니다.
✅ 2가지 버전으로 무쳐볼 예정입니다. - 멸치액젓 - 멸치진젓 (진한액젓)
✅ 고춧잎은 물기를 적당히 짠 후에 듬성듬성 먹기좋게 썰어줍니다. ✅ 너무 자잘하게 썰면 안되니 듬성듬성 썰어줍니다. ✅ 물기도 너무 많이 짜면 고춧잎을 무쳤을 때 촉촉하지 않고 뻣뻣하게 되므로 물기가 어느정도 있을 정도로 적당히 짜줍니다.
✅ 홍고추 1개와 청양고추 1개를 잘게 채썰어 준비합니다.
✅ 한쪽은 진젓(진한액젓) 1스푼 반~2스푼을 넣어주고 다른 한쪽은 일반 액젓을 1스푼 반~2스푼 넣어줍니다. ✅ 둘 다 똑같이 간마늘 반스푼을 넣어줍니다. ✅ 둘 다 똑같이홍고추와 청양고추 섞어서 한 숟갈씩 넣어줍니다. ✅ 둘 다 똑같이설탕 반스푼을 넣어줍니다. ✅ 고춧가루를 진젓이 들어간 곳에만 1스푼 넣어줍니다. ✅ 둘 다 똑같이참기름 1스푼을 넣어줍니다. ✅ 둘 다 똑같이깨를 1스푼 넣어줍니다.
✅ 너무 쎄게 무치면 안되고 탈탈 털어가는 형식으로 무쳐줍니다.
✅ 보리밥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고춧잎은 취향에 맞게 계란후라이에 고추장을 넣고 비벼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고춧잎을 이용해서 두 가지 버전으로 무침을 해봤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여름 고춧잎은 굉장히 여리고 부드러워서 고춧가루를 넣지 않은 버전으로 무쳐서 먹으면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꼭 만들어 드셔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