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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벌레와의 전쟁이라고 얘기해도 될만큼 벌레의 종류가 아주 다양한데요. 그 중에서 바나나와 친한 초파리가 떠오르실 껍니다. 이런 초파리는 어떻게 알고 과일이나 음식물 쓰레기를 요리조리 잘 찾아옵니다. 아무리 깨끗하게 보관한다고 해도 초파리를 피할 수는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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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단돈 0원으로 여름철 골칫덩이 초파리를 박멸하는 방법과 바나나를 오랫동안 초파리없이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초파리 트랩 만드는 방법
✅ 바나나 1개를 껍질을 잘 벗겨 준 후 안의 내용물은 맛있게 먹어 줍니다.
✅ 껍질을 길게 잘라준 후에 잘 말려줍니다.
✅ 페트병 1개를 잘 씻어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 거꾸로 세워서 말려도 되지만 키친타올 한 장을 넣어서 흔들어주면 페트병안의 물기가 빠르고 잘 마릅니다.
✅ 잘 말려 두었던 바나나 껍질을 페트병안에 넣어줍니다. ✅ 이렇게 껍질을 넣고 입구 부분을 랩으로 두 번 감싸주고 입구 부분을 고무줄로 완전 봉쇄해 줍니다.
✅ 단단한 고무줄이 없으면 못 쓰는 고무장갑을 잘라서 감아줘도 좋습니다.
✅ 빨대 1개를 양쪽을 뾰족하게 잘라서 랩에 끼워줍니다.
✅ 윗부분으로 나오는 빨대는 약 2cm 정도만 나오게 하고 아랫 부분에 들어간 빨대는 7cm 정도로 넣어줘야 초파리가 쉽게 빠져나오지 못한다고 합니다. ✅ 이렇게 만든 바나나 초파리 트랩을 초파리가 잘 다니는 주방 싱크대쪽에 놔두면 다음날 초파리가 페트병안에 많이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다음날 페트병을 흔들어 초파리를 잘 없애고 안의 내용물인 바나나 껍질은 봉지에 싸서 잘 버려주세요. ✅ 바나나 초파리 트랩은 하루만 사용하고 다시 만들어 사용하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 바나나 껍질이 잘 익으면 익을 수록 효과가 더 좋아지니 참고하세요.
날파리 안꼬이는 바나나 보관법
✅ 바나나를 오랫동안 신선하고 맛있게 초파리가 꼬이지 않게 먹으려면 아래와 같이 해주세요. ✅ 끓인 물과 차가운 물을 1:1의 비율로 5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만들어 줍니다.
✅ 바나나를 하나씩 떼어서 미지근한 물에 5분간 담궈둡니다. ✅ 이렇게 50도의 물에 담가두는 이유는 바나나 껍질에는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아주 작지만 많은 초파리 유충들과 이물질들이 붙어 있기 때문인데요.
✅ 5분동안 담궈두고 건져낸 후에 흐르는 물에 한 번 더 수세미로 문질러서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 키친타올이나 마른 천으로 바나나 겉면의 물기를 잘 제거해 줍니다. ✅ 꼭지 부분을 랩으로 감싸주고 상온에 보관하면 3~4일 동안은 초파리의 꼬임이 없이 보관하실 수 있습니다.
✅ 드실만큼만 실온에 위와 같이 보관하고 나머지는 꼭지를 잘라서 바나나 전체를 랩으로 감싸줍니다. ✅ 용기에 담아서 냉장 보관하면 껍질 안쪽이 천천히 숙성되어서 오랫동안 맛있는 바나나를 드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바나나에 초파리가 꼬이지 않게 하는 방법과 함께 바나나를 맛있고 오랫동안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항상 바나나 한 송이를 사면 못 먹고 버리는 것이 절반인 분들은 오늘 말씀드린 방법대로 바나나를 보관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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