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매연과 땀, 그리고 기타 오염이 많은 세상에서 우리가 하루에 한 번 꼭 하는 게 있습니다. 꼭 하루가 아닌 2~3일에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의 분들은 하루 한번 머리를 감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무심코 사용한 샴푸 때문에 모낭염이나 피부염에 고생할 수 있고 심한 경우 패혈증까지 유발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절대로 쓰면 안되는 샴푸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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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속 녹농균
위와 같은 질환들이 생기는 이유는 바로 샴푸 속에 숨어있는 “녹농균” 때문이라고 합니다. 녹농균을 처음 들으시거나, 생소하게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말 그래도 감염이 되면 녹색의 고름이 생기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샴푸를 사용하실 때 주의하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간혹 가정에서 샴푸를 미리 구매를 하지 못하거나, 다 사용한 샴푸통에 물을 채워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흔히들 계실겁니다. 이런 경우 조심을 하셔야 하는데요.
왜냐하면 녹농균은 물기로 인한 습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샴푸통 안에서 더 쉽게 번식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물을 채워 일회성으로 사용하는 것은 별 문제가 없지만, 물을 채워 두고 두고 사용하면 이 샴푸통안에는 녹농균이 생겨서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조금 아깝더라도 한번만 헹궈 사용하시고 교체를 하시는게 건강에 좋다는 얘기입니다.
리필 제품
이처럼 샴푸나 주방세제등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리필 제품을 많이 이용하시는 분들은 더욱 조심하실 필요성이 있다고 하는데,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리필 제품을 충전하실 때 용기 세척을 하지 않고 충전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씻지 않은 용기내에서는 녹농균이 더욱 쉽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생활의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는 생활정보 프로그램에서는 샴푸, 린스, 젖병 세척제, 주방 세제, 섬유 유연제, 손 소독제 등의 리필 용기에 녹농균 유무를 실험했는데 젖병 세척제와 섬유 유연제에서 상당수의 녹농균이 검출되었습니다.
바디워시 용기내에서도 많은 양의 녹농균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린스는 온 가족이 사용하는 샴푸에 비해 오랫동안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녹농균 발생 확률이 더욱 높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녹농균의 증상
그럼 이 문제의 녹농균, 감염이 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1. 피부에 접촉시 피부염,모낭염과 같은 피부질환을 유발 2. 외이도염 중이염, 각막궤양 유발
면역력에 따른 감염의 정도 차이는 있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고령자 및 만성 질환자의 경우 쉽게 감염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심하면 패혈증 등의 합병증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 하는 게 최선에 방법입니다.
녹농균 방지 방법
그래서 욕실 바닥과 벽면에 물기를 수시로 제거하여 습기가 차지 않게 하고, 샴푸 등의 욕실용품을 바닥에 보관하지 마시고, 선반에 두시고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리필 용기에 충전하시기 전, 반드시 용기를 세척하시고 충전을 하시는게 제일 중요한 점입니다.
✅ 간단히 세척하실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리면 용기에 식초와 소금을 한 스푼정도 넣어 흔들어 주신 후에 깨끗히 헹궈서 물기가 마를 때까지 햇빛에 잠시 소독해 주시면 됩니다.
용기를 청소하시는 만큼 욕실 환경도 중요하므로, 평소 욕실의 청결과 습기 제거 잊지 마시고 온 가족이 건강하고 문제없는 맑은 피부를 유지하시길 바라겠습니다.